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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래퍼 스윙스가 기리보이, 키드밀리 등과 함께한 근황을 공개하며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스윙스는 10일 자신의 계정에 “엄청 성장했다. 얘들아 멋져”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스윙스를 비롯해 한요한, 기리보이, 키드밀리, 세우가 한자리에 모여 식사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기리보이의 참석이 눈길을 끌었다. 기리보이는 지난해 저스트뮤직과 AP알케미를 둘러싼 논란 과정에서 스윙스와 미묘한 갈등설에 휩싸인 바 있기 때문.
당시 논란은 빅나티가 스윙스를 겨냥한 디스곡을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스윙스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관련 입장을 밝힌 가운데, 직접적인 당사자가 아니었던 기리보이가 자신의 계정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주목받았다.
기리보이는 해당 글에서 “10년 넘게 쌓아온 내 커리어와 곡들이 하루아침에 팔리는 과정이 힘들었다”며 저작인접권 매각 과정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놨다. 이어 “스윙스 형이 나에게 미안해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돈 받았잖아, 왜?’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건가 싶어 당황스러웠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다만 그는 “지금은 별 생각이 없고 잘 지냈으면 좋겠다”며 “언젠가 형이 나를 이해하는 날이 오면 좋겠다”고 덧붙이며 관계를 완전히 정리한 것은 아니라는 뜻을 내비쳤다.
예상치 못한 기리보이의 글이 공개되자 팬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일부는 기리보이를 향해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고, 다른 한편에서는 오랜 시간 함께해온 동료 사이였던 만큼 충분히 서운함을 느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논란이 커지자 스윙스는 이후 라이브 방송을 통해 기리보이와 직접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그는 “오해가 있었다”며 “인접권 문제에 대해서는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리보이는 돈도 없고 아무것도 없던 시절부터 함께했던 소중한 사람”이라며 과도한 비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해당 사건 이후 다시 한자리에 모인 이들의 모습이 공개되자 팬들은 “스윙스 정말 대인배다”, “진짜 감동이 있다”, “정말 가족 같다”, “이게 힙합이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강지호 기자 / 사진= 스윙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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