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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가수 신지(44)와 문원(37)이 전 국민의 반대를 무릅쓰고 드디어 결혼식을 올린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아트센터에서는 2일 신지와 문원의 비공개 예식이 진행된다. 두 사람은 가족과 친척,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조용히 행사를 치른다고 밝혔다.
사회는 개그맨 문세윤, 축가는 가수 백지영이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혼여행은 중동 전쟁으로 인해 연기하게 됐다.
7살 차 커플인 두 사람은 지난해 여름부터 신혼집을 마련해 혼전 동거를 시작했고, KBS2 ‘편스토랑’ 등을 통해 신혼집을 공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이 이 자리에 오기까지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지난해 6월 신지가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떨어지는 트로트 가수 문원과의 웨딩 촬영으로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일차적으로 충격을 자아낸바. 대중 앞에 처음 얼굴이 공개되던 채널 영상에서는 예비신랑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심드렁한 태도로 뭇매를 맞았다. 특히 이후 문원의 이혼 및 전처와의 자녀 존재까지 드러나면서 각종 사생활 논란이 떠오르기도 했다.
대부분의 논란은 거짓 제보로 일단락됐고, 당시 문원은 “부족한 언행으로 인해 팬분들이 걱정하시는 오해가 생긴 것만으로도 너무나 죄송하고 부끄럽게 생각한다”며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신지는 거센 반대 여론이 지속됐음에도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신중히 결혼을 준비해 왔다.
본식 두 달 전 신지는 “많은 분들의 애정 어린 염려와 걱정들 모두 잘 알고 있다. 잊지 않고 변함없이 한결 같은 모습으로 발맞춰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 보겠다”고 조심스러운 시작을 알렸다.
처음부터 쏟아지는 관심에 적잖은 어려움을 겪었던 두 사람. 상처를 딛고 조심스레 시작한 ‘인생 2막’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윤희정 기자 / 사진=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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