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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한국 내 각종 기행과 혐의로 공분을 샀던 미국인 인플루언서 조니 소말리가 결국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박지원 부장판사)은 15일 업무방해 및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 위반(허위영상물 반포 등) 등의 혐의로 기소된 소말리에게 징역 6개월과 구류 20일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5년간의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명령했으며, 소말리는 실형 선고와 동시에 현장에서 구속됐다.
소말리는 지난 2024년 10월 편의점에서 컵라면 국물을 쏟으며 업무를 방해하고, 타인의 얼굴을 합성한 외설적인 영상을 송출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특히 그는 재판 과정에서 성폭력범죄 특례법 위반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한국은 미국의 속국’이라는 망언을 내뱉는가 하면, 법원 출석 길에 ‘MAGA’ 모자를 쓰고 혀를 내미는 등 안하무인 격인 태도를 보여 비판을 자초해 왔다.
하지만 법의 심판을 피할 수 없게 된 소말리는 선고를 앞두고 “저지른 죄에 대해 진심으로 후회하며 한국 국민께 사과드리고 싶다”며 뒤늦게 고개를 숙였다. 이전 공판에서 롯데월드와 버스 내 소란 등 업무방해 혐의만 일부 인정했던 것과 달리, 실형 가능성이 높아지자 태도를 바꾼 것으로 풀이된다.
그간 소말리는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거나 독도를 다케시마라 외치는 등 한국의 역사와 정서를 모독하는 행위로 국내 누리꾼들의 강력한 처벌 요구를 받아왔다. 1심 재판부가 기행을 넘어선 범죄 행위에 대해 실형을 선고함에 따라 약 1년여간 이어진 소말리의 한국 내 논란은 일단락될 전망이다.
민세윤 기자 / 사진=채널 ‘조니 소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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