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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가수 홍서범-조갑경 부부의 전 며느리 A씨가 이들을 또다시 저격했다.
1일 오전 홍서범-조갑경 부부의 전 며느리 A씨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A씨는 “당신들이 잘못한 거다. 그동안 무시한 것 아니냐. 이제 와서 양육비만 주면 끝나는 일이냐. 내 상처는, 내 아이의 가정은”이라며 분노를 터트렸다. 그는 “제대로 반성하고 사과해라. 진작 말 한마디라도 했더라면, 내 화가 조금은 누그러졌을 텐데 본인들이 일을 키운 것”이라며 “방송에 나오는 모습을 또 봐야 한다. 피해자는 이렇게 계속 고통 속에서 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3일 A씨는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홍서범-조갑경 아들 B씨와 결혼 생활 중 겪은 갈등을 폭로해 파장을 일으켰다. 그는 “한 차례 유산 후 임신했다. 임신 중 B씨가 불륜을 저질렀다”라고 밝혔다.
2024년 2월 2살 연상의 B씨와 결혼한 A씨는 그해 3월 아이를 가졌다. B씨는 결혼 생활 중 같은 학교 기간제 여교사 C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고, A씨는 2024년 10월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2025년 9월 “B씨가 다른 여성과 성관계하는 등의 귀책 사유로 원고와 피고의 사실혼 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날 김세의는 “전 시부모인 홍서범, 조갑경도 손녀를 나 몰라라 하고 있느냐”라고 물었고, A씨는 “계속 연락을 드렸다. 홍서범이 제 어머니한테 ‘성인들이 알아서 해야 한다’라고 하더라. 그렇게 말한 후 아무도 연락받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홍서범은 이와 같은 A씨의 주장에 “소송이 아직 끝난 게 아니다. 마무리되고 나서 입장 발표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반박했다.
이와 관련해 홍서범-조갑경 부부는 입장문을 통해 “최근 보도된 아들의 이혼 소송과 관련해 대중 여러분께 실망과 불편함을 드린 점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라며 “일부 주장과 다른 부분이 있으며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 가운데 조갑경이 4월 1일 MBC ‘라디오스타’ 출연을 예고해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제작진 측은 “상황 파악 중”이라는 답변 이후 현재까지 방송 취소나 편집과 관련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윤희정 기자 / 사진=MBC ‘다 컸는데 안 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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