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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나는 반딧불’로 음원 차트 1위를 휩쓴 가수 황가람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소속사 수장인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 김영한 대표가 별세했다. 향년 41세.
4일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김영한 대표는 3일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생전 “아티스트들 각각의 개성과 음악적 방향성을 존중해야 한다”는 아티스트 중심의 제작 신념 아래 황가람, 범진, 김기태 등 실력파 뮤지션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며 업계의 깊은 신뢰를 받아왔다.
황가람은 과거 노숙 신세를 지며 체중이 49kg까지 줄어들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으나, 김영한 대표의 제작 지원 아래 ‘나는 반딧불’, ‘미치게 그리워서’ 등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황가람 신드롬’을 일으켰다. 지난해 12월 황가람은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학자금 대출을 제외한 모든 빚을 갚았다”며 성공한 근황을 전하기도 했기에 김영한 대표의 비보는 더욱 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고인의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다. 황가람을 비롯한 소속 아티스트들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소속사 경영은 그간 매니지먼트와 경영 전반을 담당해온 홍희래 이사가 대표 권한을 위임받아 고인의 제작 철학을 이어갈 방침이다.
갑작스러운 비보를 접한 누리꾼들은 “좋은 뮤지션들을 세상에 알려주셔서 감사하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깊은 애도와 추모의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
민세윤 기자 msy2@tvreport.co.kr / 사진=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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