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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쌍둥이 출산 후 대량 하혈로 생사의 고비를 넘겼던 배우 지소연이 또다시 건강 적신호를 전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지소연은 20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몸이 진짜 예전 같지가 않다”며 정형외과 치료와 링거 접종을 위해 하루에만 두 곳의 병원을 전전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지소연은 지난해 11월 온라인 채널 ‘지소연 송재희의 벨라리에’를 통해 출산 한 달 만에 겪었던 아찔한 사건을 고백한 바 있다. 영화관 화장실에서 선홍색 피가 수도꼭지를 튼 것처럼 쏟아져 기절 직전의 공포를 느꼈다는 그는 “자궁 내 지혈이 안 돼 풍선을 넣어 지혈하고 수축제를 맞으며 2주간 사투를 벌였다”고 털어놨다. 특히 쌍둥이 산모는 자궁과 혈관 확장으로 인해 대량 출혈 위험이 크다는 의사의 진단에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지소연의 투병 고백은 최근 비슷한 상황을 겪은 임라라-손민수 부부의 사례와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임라라 역시 출산 9일 만에 대량 하혈로 응급실을 찾았으나 받아주는 병원이 없어 열 번 넘게 기절하는 등 국가적 응급의료 체계의 현실을 마주하기도 했다.
지난 2017년 배우 송재희와 결혼해 난임을 극복하고 2023년 첫 딸을 얻은 지소연은, 지난해 9월 또다시 시험관 시술로 쌍둥이 남매를 출산하며 세 아이의 엄마가 됐다. 쌍둥이 남매 출산 후 16kg이 빠지며 몸의 급격한 변화를 겪은 뒤에도 몸을 돌보지 않고 자격증 시험에 도전하는 등 열정을 불태웠던 그이기에 이어진 병원행 소식에 누리들의 걱정 어린 격려가 쏟아지고 있다.
민세윤 기자 msy2@tvreport.co.kr / 사진=지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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