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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도전 슈퍼모델’의 심사위원으로 잘 알려진 모델 출신의 방송인 재니스 디킨슨이 촬영 중 추락 사고로 얼굴에 영구적인 흉터가 남게 됐다며 제작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17일(현지시각) 더 선은 “디킨슨이 ‘나는 유명인이다’ 촬영 중 끔찍한 추락사고를 당해 영구적인 안면 손상을 입었다”라고 보도했다.
더 선 측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디킨슨은 입술과 코, 턱 이마 등에 상처를 입은 채 병원 침대에 누워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으로 해당 사고로 신경 손상이 발생해 식사는 물론 말을 하는 것조차 힘든 상황이라고.
디킨슨은 병원 검진 결과 수술적 치료로도 안면 기형과 신경 손상을 회복할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제작사인 ITV 스튜디오를 상대로 70만 파운드(한화 13억 8000만 원)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다. 제작사 측이 주의 의무를 소홀히 한 탓에 야간 안전등이 고장 난 어둠 속에서 발을 헛디뎌 치명적인 피해를 입었다는 것이다.
디킨슨은 “그들은 피 흘리는 나를 어둠 속에 10분이나 내버려뒀다. 우리를 지켜봐야 할 사람이 직무를 태만히 한 것이다. 당시 내 입술은 피투성이가 됐고 턱은 찢어져 나갔으며 몸은 골프공처럼 솟아올랐다. 그들에겐 보호 의무가 있었지만 이를 저버리고 나를 실망시켰다”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와 관련해 ITV 스튜디오 측은 공식 성명을 내고 “디킨슨이 제기한 서한을 접수하고 검토 중”이라며 “당사는 엄격한 안전프로토콜을 운영하고 있으며 출연자과 직원들의 안전 및 복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우리는 디킨슨을 돌보고 의료비를 지불했으며 그녀가 LA에 있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항공편도 제기했다. 우리는 디킨슨의 주장을 인정하지 않는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재니스 디킨슨은 1070년대 유럽과 미국에서 전성기를 보낸 톱모델로 국내에는 모델 리얼리티 프로그램 ‘도전 슈퍼모델’ 시리즈의 심사위원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재니스 디킨슨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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