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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세련된 외모와 뛰어난 축구 실력으로 9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데이비드 베컴과 그의 아내 빅토리아 베컴이 충격에 빠졌다. 베컴 부부의 장남 브루클린 베컴이 그들의 계정을 차단해버린 것.
지난 8일 오후 10시(현지 시각) 영국 언론 ‘더 썬(The Sun)’ 보도에 따르면 브루클린 베컴은 부모에게 법적 통지서를 보내 변호사를 통해서만 자신과 연락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매체는 해당 통지서에는 ‘SNS를 통해서도 자신과 엮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통지서는 얼마 안 가 무용지물이 됐다. 빅토리아 베컴이 브루클린 개인 계정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것. 이러한 어머니의 행동에 자신을 존중하지 않는다고 느낀 브루클린은 곧장 자신의 아내 니콜라 펠츠를 제외한 모든 가족의 계정을 차단했다.
베컴 가족 불화의 시작은 4년 전 브루클린의 결혼식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2022년 브루클린은 미국 재벌 넬슨 펠츠의 딸이자 배우 니콜라와 결혼했다. 둘의 결혼식 당시 니콜라는 빅토리아가 제작한 드레스를 입지 않았고, 이후 빅토리아가 자신의 패션쇼에 니콜라를 초대하지 않으면서 가족 간 감정의 골이 깊어진 것으로 보인다.
현지 팬들은 데이비드 베컴과, 빅토리아 베컴 그리고 브루클린 베컴 세 사람의 개인 계정을 찾아가 “가족 관계가 얼른 회복됐으면 한다”, “서로의 입장이 이해된다” 등 댓글을 남기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있다.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은 지난 1999년 당시를 주름잡던 걸그룹 ‘스파이스 걸스’의 멤버 빅토리아와 결혼해 슬하에 4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2013년 선수 은퇴를 선언한 그는 지난해 기사작위를 수여 받는 등 지금까지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정대진 기자 jdj@tvreport.co.kr / 사진= Brooklyn Beck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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