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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나보현 기자] 배우 고아라가 세상을 떠난 고(故) 안성기 빈소를 찾아 오열한 가운데 먹먹한 심정을 전했다. 그는 선배 안성기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표했다.
고아라는 6일 자신의 계정에 “존재만으로도 본보기와 큰 가르침이 되어주신 선배님”이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안성기를 향해 진심으로 존경하고 감사하다고 밝히고, “선배님과 함께한 모든 순간이 영광이었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또 “가르쳐주신 배움과 선배님께서 보여주셨던 모습 되새기며 앞으로도 본받아 살아가겠다”며 그를 잊지 않겠다는 말로 추모에 동참했다.
그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아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안성기와 함께 작업했던 때를 회상했는데, 인터뷰 도중 말을 끝맺지 못하고 죄송하다며 자리를 떠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지난 2003년 KBS 드라마 ‘성장드라마 반올림# 1’로 데뷔한 고아라는 안성기와 2012년 개봉한 영화 ‘페이스 메이커’를 통해 호흡을 맞췄다.
‘국민배우’ 반열에 오르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였던 안성기는 전날 오전 향년 7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그의 장례는 (재)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사)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 영화인장으로 진행되며 배우 정우성, 이정재, 이병헌, 박철민 등 후배들이 운구에 참여한다.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6시 엄수되고,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다. 같은 날 오전 8시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고인을 기리는 장례 미사도 열린다. 이곳에서는 영화인 영결식도 진행될 예정이며 추도사는 공동 장례위원인 배창호 감독과 정우성이 맡는다고 알려졌다.
안성기는 지난달 30일 자택에서 식사 중 기도 폐쇄로 의식을 잃어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후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받았지만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



나보현 기자 nb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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