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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결혼에 대해 무례하게 물어보는 사람 때문에 상처 받은 경험을 털어놨다.
19일 온라인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에선 ‘대한민국 사람들이 결혼을 못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김영철 충격, 박상미 교수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김영철이 전문가와 함께 구독자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상담하는 모습이 담겼다. 직장상사가 난임 전문 병원을 다녔지만 결국 마음을 접게 된 사연자에게 불임이라는 단어를 쓰면서 공개적으로 난처하게 만들었다는 사연이 소개되자 김영철은 무례한 사람들의 공격에 맞불을 놨던 자신의 경험담을 고백했다.
김영철은 “한 두어 번 마주친 아주머니와 엘리베이터에서 만나 ‘안녕하세요’ 눈인사만 했는데 내게 ‘장가 안 가요?’라고 그러더라. 저는 사실 그게 너무 싫었다. ‘가야죠’ 라고 처음에 딱 예의 있게 했다. 그다음 말이 잊히지 않는다. ‘뭐 문제 있는 거 아니야?’라고 하더라. 제가 너무 놀라서 손이 떨리는데 저는 친하지도 않고 저를 컴퍼스로 찌르듯이 피를 내면 이를테면 나도 그 상대방 피나게 할 거다. 제가 바로 그랬다. ‘네 저 문제가 있습니다’ 했다. 그랬더니 그 아줌마 (당황하는)표정이 잊히지 않는다. 이 아줌마는 ‘미안합니다’를 놓쳤다. 그 후 문이 열릴 때까지 그냥 말없이 내려갔다”라고 무례한 언행에 상처받았던 당시를 떠올렸다.
김영철은 “제가 이 사례를 막 얘기했더니 제 개그맨 후배 시덕이가 아들이 하나 있는데 ‘형은 장가 안 가냐고 그러는구나. 나는 아파트에 있으면 왜 둘째 안 낳느냐고 한다’고 말하더라. 또 개그맨 선배가 딸이 둘인데 ’아들 낳아‘라고 한다더라. 정말 대한민국 사는 분들 뭐가 그렇게 관심이 많으시냐. 나는 못 물어볼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상사의 발냄새에 이어 담배 냄새 때문에 괴롭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이에 김영철은 “제 피부의 비결이 노담이다. 제가 담배를 안 피운다. 녹화장에 가면 메이크업 해주시는 분이 저를 제일 좋아한다. 왜 그러냐고 물어봤더니 남자 출연자 중에 흡연하시는 분 있지 않나. 모공까지도 담배냄새가 올라온다고 한다”라며 “담배를 핀다는 게 메이크업 하는 상대에게도 얼마나 실례고 결례냐”라고 강조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김영철 오리지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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