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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김민종, 예지원이 영화 ‘피렌체’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13일 KBS 1TV ‘인생이 영화’가 배우 김민종, 예지원의 영화 인생과 신작 ‘피렌체’를 둘러싼 흥미진진한 비하인드를 풀어놓았다.
김민종은 “1988년 데뷔 이후 이렇게 영화 얘기로 초대받으니 감동스럽다”고 말하며 깊은 감회를 전하며 20년 간의 간절한 기다림, 그리고 다시 선택한 작품 ‘피렌체’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20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김민종은 “촬영 감독님이 거장이라, 그분의 카메라에 담길 내 모습이 궁금했다”고 작품 선택의 이유를 밝히며 노개런티로 참여한 이유에 대해 “조금이라도 영화에 도움이 되길 바랐다”라는 진심을 전했다.
영화 평론가 라이너는 “기차 안에서 긴 머리, 콧수염을 한 김민종의 모습에서 20년의 세월이 응축된 깊이를 봤다”고 했다. 이에 예지원은 “성숙한 와인 같다”며 김민종의 원숙해진 연기에 대해 칭찬을 덧붙이자 거의없다는 “예지원 누님은 여전히 샴페인이시다. 터지면 거품이 확 솟는다”고 해 미소를 불러왔다.
이탈리아 촬영 도중 벌어진 기적 같은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예지원은 “촬영 마지막 날 비가 억수같이 와서 촬영이 어려웠는데 김민종 선배님이 비가 오지 말라고 기도를 하니 진짜 비가 멈췄다”라는 놀라운 일화를 전했다.
이처럼 “하늘이 도운 작품”이었던 ‘피렌체’는 미국 글로벌 스테이지 할리우드 필름 페스티벌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3관왕을 차지하는 또 다른 기적으로 이어졌고 예지원은 “한국 최초 진출이라 영광이었다”고 했다.
한편, ‘인생이 영화’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제공 = KBS1 ‘인생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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