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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한국에서 그룹 엑소로 활동했던 중국 가수 겸 배우 크리스(우이판·35)의 사망설이 일파만파 확산하자, 중국 당국이 해명에 나섰다.
13일 다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복역 중인 크리스의 사망설이 빠르게 번지면서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그가 감옥에서 갱단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고, 그들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해 살해당한 것이라는 구체적인 수감 동료의 증언까지 등장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크리스가 단식 투쟁으로 인한 건강 문제로 사망에 이르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고, AI로 조작된 크리스의 교도소 사진이 누리꾼 사이에 공유되기도 했다. 사진 속 그는 죄수복을 입은 채 경찰의 심문을 받고 있어 충격을 안겼다.

근거 없는 가짜뉴스가 무분별하게 확산되며 아시아 전역에 파장이 일자, 현지 매체들은 “크리스 우의 ‘사망설’은 이미 여러 차례 제기됐던 가짜뉴스”라고 지적했다. 장쑤성 공안 역시 공식 계정을 통해 “온라인상에 유포된 사진은 조작된 것”이라며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유포하면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크리스는 지난 2021년, 거듭되는 성 추문 끝에 구속됐다. 그는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하고 미성년자 2명을 강간하는 등 혐의로 2023년 징역 13년을 선고받아 현재까지 수감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2년 엑소 멤버로 한국에서 데뷔한 크리스는 2014년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 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하며 그룹을 탈퇴했다. 그는 이후 중국에서 래퍼 및 배우로 활동한 바 있다.
윤희정 기자 yh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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