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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베로니카 마스’ ‘굿 플레이스’ 등으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벨이 남편 댁스 셰퍼드와의 결혼 12주년을 자축하는 과정에서 부절적한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다.
21일(현지시각)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이날 벨은 셰퍼드와의 결혼 12주년을 기념하며 올린 게시물에 비난이 가해지자 인스타그램 댓글 기능을 제한했다.
앞서 벨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한 때 내게 ‘난 절대 당신을 죽이지 않을 거야’라고 말했던 남자와 결혼 12주년을 맞았다”라는 글과 함께 셰퍼드와 포옹하는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또 “‘많은 남자들이 어느 순간 아내를 죽인다. 당신을 죽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나는 절대 당신을 죽이지 않을 것’이라고 한 그 남자와 결혼 12주년을 축하한다”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결혼기념일을 자축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10월이 ‘가정폭력 인식의 달’인 점을 들어 “수천 명의 아내들이 신뢰하던 남자의 손에 죽었는데, 너무나도 무감각한 말” “하필 10월에 이런 글을 올리는 건 부적절하다” “누군가에겐 농담일 수 있지만 누군가에겐 큰 상처를 줄 수 있다” 등의 지적을 쏟아냈다.
이와 관련해 벨은 인스타그램 댓글 기능만 차단했을 뿐,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크리스틴 벨은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 안나 역할의 목소리 연기로 유명한 배우로 이 외에도 ‘베로니카 마스’ ‘굿플레이스’ ‘히어로즈’ ‘하우스 오브 라이즈’ 등 인기 드라마에 출연했다.
벨은 지난 2013년 동료배우 댁스 셰퍼드와 결혼,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크리스틴 벨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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