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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해슬 기자]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과도한 애정을 주는 견주를 향해 일침을 날렸다.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개와 늑대의 시간’에는 서로 다른 이유로 늑대가 된 시바견들 사연이 공개됐다. 타고난 기질이 예민한 수원 자가격리견과 과잉 애정이 독이 된 남양주 상전견, 두 반려견 모두 가족을 위태롭게 몰아가고 있었다.
수원 자가격리견의 공격성은 이미 통제를 벗어나 있었다. 가족을 몰아붙이는 모습에 강형욱은 “얘는 교감 대상이 아니라 만질 수 없는 개”라고 확신했다. 이어 “자가격리견으로부터 가족을 구제하는 것이 먼저”라는 뼈아픈 진단을 내리며 교감이 아닌 안 물리기 위한 패턴 끊기와 목줄 매기 등 생존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특히 강형욱은 “앞으로 스킨십은 없다고 생각하라”는 충격적인 말로 가족과 자가격리견 사이에 냉정한 경계가 필요함을 분명히 했다. 자가격리견에게는 성향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가족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최소한 질서를 터득하는 것이 솔루션이었다. 솔루션 후에는 한동안 하지 못했던 산책에 성공하는 모습으로 변화를 알렸다.
남양주 상전견은 지나친 애정으로 반려견에게 잘못된 메시지를 전한 보호자 문제가 컸다. 무분별한 애정은 분리불안, 식분증, 마운팅으로 이어졌고 특히 이틀 동안 104번의 간식을 주는 보호자 모습에 모두가 경악했다.
하지만 보호자는 훈육 방법을 몰라 문제 행동을 제지하는 법조차 알지 못했다. 결국 사랑만이 해답이라고 착각한 시간은 개를 더욱 상전으로 만들었다. 이에 다른 가족은 “사랑 빼고는 아무것도 없어”라고 일침을 날렸고 강형욱 역시 “보호자가 이기적”이라는 직격탄을 던졌다.
이후 보고 만지고 말하는 것을 모두 줄인다는 원칙 하에 무관심 훈련이 이어졌고, 목줄과 입마개 적응 훈련도 차근차근 진행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개늑시’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채널A ‘개와 늑대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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