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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박승희가 남편과의 일상 공개 후 많은 질타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21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최필립, 송재희, 박승희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박승희는 남편 엄준태와의 일상을 공개한 후 논란에 휩싸였던 걸 언급했다. 김구라는 “차 안 씬이 굉장히 유명했다”라고 했고, 김숙은 “엄청난 논란이 됐다”라고 떠올렸다. 박승희뿐만 아니라 엄준태에게도 질타가 쏟아진 상황. 이에 대해 서장훈은 “살림은 성실하고 좋은데, 말투나 표정 때문에”라고 밝혔다.
박승희가 “공감을 너무 많이 해주시면서 욕을 많이 먹었다”라고 하자 이지혜는 “제 경험상 욕 치료가 가장 빠르고, 바로 온다. 우리 남편한테 너무 잘해주지”라고 자신의 경험을 밝혔다. 이에 박승희도 “저희도 욕 치료를 받다 보니까 서로가 끈끈해지더라”라고 공감했다.


이어 공개된 박승희 부부의 일상. 원래 주방에 있던 남편이 있는 곳은 소파였다. 딸 규리가 밥 먹을 때도 무기력하게 소파에 누워 있는 상황. 아버지가 수술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었다.
박승희는 걱정하는 남편에게 “허벅지 때문에 폐 발견된 게 진짜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스튜디오에서 박승희는 “허벅지 쪽에 혹이 생겨 검사를 했는데, 다 검사하니까 폐 쪽에서 발견돼서 수술 날짜를 잡게 됐다. 연세가 있으셔서 전신마취를 하셔야 하니까 (걱정이다)”라고 전했다.
그런 가운데 두 아이 아빠인 최필립도 힘들었던 순간을 털어놓았다. 최필립은 “둘째 아들이 태어나자마자 간암 진단을 받았다. 항암치료 세 번 받고, 간 절제술, 추가 항암치료 3회 더 했다”라고 고백했다.



최필립은 “그때가 한창 코로나 시국이라 보호자 교대도 할 수 없었고, 제가 붙박이로 붙어 있었다. 병원에서 노트북으로 계속 일했다”라며 “아기가 너무 어릴 때 항암치료를 받다 보니까 토하고 먹지도 않고 하루 종일 울었다. 눕혀 놓으면 계속 우니까 어떤 날은 제가 24시간 내내 안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필립은 “그땐 양가 부모님도 다 우시는데, 제가 좀 차가웠던 것 같다. ‘울지 마셔라. 눈물도 사치니까’라며 아이를 살려야 한다고 했다. 온 힘을 다해서 다행히 점차 건강을 회복했다”라며 “지금은 3개월에 한 번씩 가서 검사를 하고 있다”라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방송 초반 최필립이 해병대 후임이라고 군기를 잡던 송재희는 머쓱해하며 “제가 시작을 너무 경솔하게 한 것 같다”라고 사과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SBS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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