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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노정의와 이채민이 키스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 8회에서는 네 남녀의 관계가 정리됐다.
이날 축제가 끝난 후 차지원(조준영 분)은 갈팡질팡하는 황재열에게 바니(노정의)를 보낼 수 없다며 이제부터 자신이 직진해 보겠다고 선전포고했다. 차지원의 경고에 황재열(이채민)의 초조함은 더욱 깊어졌다.
바니와 차지원으로도 복잡한 황재열에겐 아직 한여름(전소영)이란 숙제가 남아 있었다. 그는 곁을 맴도는 한여름에게 과거에 왜 떠났는지 물었지만 한여름은 두 사람을 지키는 일이었다는 말만 할 뿐이었다. 그러나 곧 한여름 엄마의 ‘빚투’가 기사화되면서 황재열은 한여름이 떠나야만 했던 내막을 모두 알게 됐다. 한여름은 황재열의 엄마한테까지 돈을 빌리는 친모 때문에 황재열을 떠나기로 결심했고, 그에게 초라한 모습을 들키면 견딜 수 없을 것 같아 얘기하지 않았던 것.




고통의 시간을 견뎠을 한여름을 차마 혼자 놔둘 수 없었던 황재열은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한여름을 안쓰럽게 지켜보기만 했다. 하지만 그럴수록 바니의 마음은 곪아 갔다. 그렇게 바니는 차지원과 시간을 보내면서도 황재열을 떠올렸고, 황재열도 곁에 한여름이 있지만 온통 머릿속은 바니로 가득 차 있었다. 차지원과 한여름 역시 눈앞에 자신을 바라보지 않는 상대방을 알아챘지만 이 불안한 평화가 깨질 것을 염려해 어떤 말도 꺼내지 못했다.
그런 네 사람이 레스토랑의 실수로 합석해야 하는 운명의 장난과 맞닥뜨렸다. 한여름은 바니와 황재열의 사이를 의식하며 일부러 차지원을 바니의 남자친구로 지칭하는 등 식사 자리를 더욱 불편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는 황재열의 불안함을 폭발시키는 버튼이 돼 바니에게 향하는 마음을 더욱 자각하게 만들었다. 이에 황재열은 한여름에게 진짜 이별을 고했고, 내내 부정했던 한여름은 결국 황재열의 뜻을 받아들이며 눈물을 쏟아냈다.
황재열은 다급하게 바니의 뒤를 따라나섰다. 차지원은 가지 말라고 했지만, 바니는 황재열에게 향했다. 황재열은 바니에게 “내가 너한테 진짜로 말하고 싶었던 건 처음부터 지금까지 딱 하나였어. 나 너 좋아해”라고 고백했다. 황재열의 고백애 바니는 입을 맞추었고, 황재열은 바니에게 다시 키스했다.
한편 MBC ‘바니와 오빠들’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MBC ‘바니와 오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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