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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기네스 팰트로가 오랜 시간 고수해 온 엄격한 식단에서 벗어나 보다 유연한 식생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현지 시각) 미국 연예 매체 피플 등에 따르면 팰트로는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웰빙 브랜드 ‘구프(Goop)’ 팟캐스트에 출연해 “남편과 나는 몇 년간 팔레오 식단을 유지해 왔다”며 “하지만 지쳐 다시 사우어도우빵과 치즈를 먹기 시작했다. 파스타도 조금씩 먹는다”고 덧붙였다.
팔레오 다이어트는 ‘구석기 식단’으로 불리며 자연 상태의 채소와 단백질 위주로 구성하되 탄수화물은 제한하는 식이요법을 일컫는다. 팰트로는 여전히 장기적인 염증 완화와 건강 유지를 위해 신선한 음식을 먹으려 노력하지만 과거에는 식이요법에 과도하게 몰두했음을 인정했다. 그는 “한동안은 매우 건강하게 먹는 것에 집착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2002년 암으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떠올리며 그 경험이 건강에 대한 강박을 불러온 배경이라고 털어놨다. 이후 엄격한 식단이 전부는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이제는 균형 있는 식생활을 지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팰트로는 앞서 2023년 3월 팟캐스트에서도 장시간 간헐적 단식 후 뼛국물과 채소 위주의 팔레오 식단을 소개했지만 해당 식단이 극단적이라는 지적도 받았다. 헬스 전문가들은 당시 그의 식단이 대중에게 왜곡된 건강 정보를 줄 수 있다며 우려를 표한 바 있다.
한편 팰트로는 마블 영화 ‘아이언맨’ 시리즈의 비서 ‘페퍼 포츠’ 역으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웰빙 아이콘으로도 자리매김한 그는 완벽함보다 균형을 택한 새로운 건강 철학으로 또 한 번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CJ 엔터테인먼트, 네스 팰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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