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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은지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신정환이 연예인 스폰서 문화를 언급했다.
지난 17일 채널 ‘채널고정해’에는 ‘누가 빌런인가? 소속사 vs 연예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가수 신정환, 장혜리, 방송인 강병규, 임덕영이 출연해 연예인과 소속사 간의 관계에 대한 고찰을 이어갔다.
현재 소속사가 없는 그룹 ‘걸스데이’ 전 멤버 장혜리는 회사와 계약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강병규는 “요즘은 에이전시 개념으로 많이 한다. 소속사는 비용을 다 대면서 많은 권한을 행사하려 하지만 요즘엔 연결만 해준다”고 조언했다.
이를 들은 신정환이 “연예인이 돈이 없으면 어떡하냐. 그래서 스폰서가 생기는 거냐”고 되물었다. 이어 “스폰서가 나쁜 말이 아니다. 유럽 큰 스포츠 대회에도 스폰서가 붙는데 그 기업들이 다 나쁘냐”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스폰서가 사건화되고 질이 안 좋은”이라는 말을 이어가는데 임덕영이 “성노예”라며 말을 끊었다. 이어 임덕영은 “안 좋은 제안을 하는 스폰서 혹은 재능이 아까우니 내가 이만큼 도와주겠다는 스폰서”라고 설명했다.
장혜리는 “그런 스폰서가 진짜 있냐”고 물었고 신정환은 “있을 수 있다. 넌 도대체 누굴 만난 거냐”며 안타까워했다. 장혜리는 “난 나쁜 사람들만 만났나 보다”라며 씁쓸함을 지우지 못했다.
한편 장혜리는 지난 2010년 ‘걸스데이’ 원년 멤버로 데뷔, 본명 지인으로 활동했다. 당시 장혜리는 ‘걸스데이’ 멤버 중 가장 연습생 생활이 길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팀을 탈퇴하고 개인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그는 한 프로그램에서 “멤버들이랑 갈등이 있어 탈퇴를 한 건 아니다. 사이는 굉장히 좋았다”며 “나는 이 직업으로 돈을 벌어서 월세, 보험료, 휴대전화 요금을 내야 했다. 14살 때 방송한다고 서울로 올라와 집안의 가장이 됐었다. 그때부터 생활비를 드렸다”며 생활고 때문임을 고백한 바 있다.
현재 장혜리는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활동하고 있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신정환, 장혜리, 채널 ‘채널고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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