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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할리우드 배우 진 해크먼과 그의 아내 벳시 아라카와가 자택서 숨진 채로 발견돼 충격을 안긴 가운데 이들 부부의 죽음에 얽힌 미스터리가 풀렸다.
7일(현지시각) 미국 뉴멕시코주 수사당국은 기자회견을 열고 “해크먼이 아내 아라카와의 사망 일주일 후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65세 아라카와의 사인은 한타바이러스에 의한 폐 증후군으로 한타바이러스는 쥐 등 설치류의 배설물을 통해 전염되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이 병의 초기 증상은 독감과 유사한 것으로 아라카와가 한타바이러스 감염 후 관련 증상을 앓다 숨진 가운데 알츠하이머가 있어 아내의 죽음을 인지하지 못한 해크먼이 일주일 후 심질환으로 사망했다는 것이 수사당국의 결론이다.
한편 해크먼 부부는 지난달 27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아라카와의 시신은 심하게 부패돼 미라화가 진행된 상태로 반려견까지 숨진 채 발견된 상황에 당국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사망을 의심하고 검사를 진행했으나 독성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
1930년생인 진 해크먼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명배우로 지난 1956년 데뷔한 이래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허수아비’ ‘컨버세이션’ ‘영 프랑켄슈타인’ ‘노 웨이 아웃’ ‘용서받지 못한 자’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슈퍼맨’ 시리즈 등에 출연해 명성을 얻었다.
해크먼은 생전 두 번의 결혼을 했으며 지난 1991년엔 32살 연하의 일본계 피아니스트 벳시 아라카와와 화촉을 밝혔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웰컴 프레지던트’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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