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겸 배우 혜리가 부기가 빠지지 않은 얼굴에 ‘푸념’과 ‘안도’를 오갔다.
10일 혜리의 유튜브 채널에선 ‘드라마 촬영 끝나고 다녀온 꿈같은 휴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혜리가 휴가를 떠난 모습이 담겼다. 혜리는 공항에서 자신의 얼굴을 보며 “오늘 왜 이렇게 부었지? 진짜 심각하다”라고 푸념했다. 공항 사진을 체크하던 스태프는 “그래도 이런 사진은 좀 괜찮지 않나?”라고 공항사진을 보여주며 말했고 혜리는 “너무 예쁘다”라고 안도했다.
혜리는 “공항 사진이 빵떡이처럼 나와 가지고 난리가 났다. 지금 다행히 괜찮은 사진이 올라오고 있다”라고 다시 환하게 웃었다.
이어 혜리는 “화보 촬영 겸 휴식을 취하러 간다. 이번 여행의 주제는 ‘열심히 일한 자 떠나라’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필리핀 현지의 날씨를 걱정하며 “나 일본 삿포로 갔을 때는 눈 피해서 왔다갔다했다. 나 베트남 4박 5일 갔는데 1초도 안 빼고 비가 왔다”라고 털어놨다.
공항 라운지에서 혜리는 다시 공항 사진 기사를 확인하며 “여러분, 이게 연예인의 현실이다. 공항 들어와서 기사 사진 확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음에 드는 사진 기사 제목에 웃음을 터트리며 “너무 마음에 든다. 새벽부터 오셨는데 사진도 너무 예쁘게 찍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필리핀 마닐라에 도착한 혜리는 “정말 놀라운 일이 하나 있다. 뭐냐면 비가 온다”라고 “나한테 왜 그러는 거지?”라며 비를 몰고 다니는 날씨 빌런의 운명을 하소연했다. 이어 “아만풀로는 비가 안 오지 않을까요? 비행기를 타고 1시간을 또 가는데 날씨가 좀 다르지 않을까요?”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다행히 아만풀로는 비가 그쳐있었고 혜리는 화려한 리조트 객실을 구경하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영상에선 혜리의 휴식 일상외에도 신비로운 비주얼로 화보 촬영에 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혜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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