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배우 권혁수가 결혼설에 대해 해명했다.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KCM이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권혁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KCM은 “어저께 기사를 보니 ‘권혁수 결혼한다’라는 기사가 났더라”라고 말을 이어갔다. 이에 권혁수가 “그런 꿈을 꿨다”라고 하자, KCM은 “이런 게 낚이는 것”이라며 “살짝 당황한 것 같은데”라고 웃었다. 그 말을 듣던 김태균 역시 “여자친구 있는 것 같은데”라고 짓궂게 장난쳤다. 이에 권혁수는 “그렇지 않다”라고 일축하며 현재 솔로임을 밝혔다.
앞서 3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한 권혁수는 허영만과 맛집을 찾아다녔다. 그러던 중 허영만이 “올해 몇 살이 됐냐”라고 묻자, 권혁수는 “올해 39살이 됐다. 확실히 최근에는 외롭긴 한 게, 친구들도 다 결혼해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그 말을 들은 허영만은 “방송인이라서 직접 가서 대시를 못 하는 건가”라고 물었다. 이에 권혁수는 “아니다, 하고 있는데 그 뒤에 결과가 안 좋은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허영만은 식당 사장에 “이 동네에 괜찮은 사람 없나”라며 주선에 나섰고, 식당 사장은 “저희 딸이 27살 호랑이띠다. 예쁘다”라고 추천했다. 이에 권혁수는 “저도 범띠인데 다른 범띠다”라고 너스레 떨어 폭소케 했다.
한편, 권혁수는 지난 2012년 tvN ‘SNL 코리아 시즌2’로 데뷔해 얼굴을 알렸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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