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배우 짐 캐리(62)가 영화 ‘수퍼 소닉3’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솔직히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11일(현지 시간), AP 통신은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배우 짐 캐리와 나눈 대화가 담긴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취재진은 “한 인터뷰에서 ‘천사들이 금빛 잉크로 작성한 대본을 받는다면 복귀하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수퍼 소닉3’) 대본이 그 대본이냐?”라며, 짐 캐리의 과거 인터뷰를 언급했다. 이에 짐 캐리는 “내가 이 세계로 돌아온 첫 번째 이유는 천재 역할을 맡게 됐기 때문이다. 내 능력보다 조금 과장된 설정이다”라고 대답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짐 캐리는 “솔직히 말하면 내가 물건을 많이 샀다. 돈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이며, ‘수퍼 소닉3’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짐 캐리는 지난 2022년 한 인터뷰에서 은퇴를 암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나는 꽤 진지하다”며 “만약 천사들이 금색 잉크로 작성한 대본을 가져다준다면 사람들이 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계속 갈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쉬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짐 캐리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 겸 코미디언으로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그의 대표 작품으로는 ‘트루먼 쇼’, ‘이터널 선샤인’, ‘수퍼 소닉’ 시리즈 등이 있다. 짐 캐리가 출연하는 영화 ‘수퍼 소닉3’는 오는 2025년 1월 1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수퍼 소닉3’에서 짐 캐리는 메인 빌런인 닥터 로보트닉과 제럴드 로보트닉을 연기한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영화 ‘수퍼 소닉’·’트루먼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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