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혜리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민혁이 군 입대 당시 겪었던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28일, 채널 ‘재친구’에서는 “초특급 대우! 최애가 열어주는 전역 파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몬스타엑스 민혁이 등장해 군대와 관련된 일화를 털어놨다.
먼저 민혁은 ‘재친구’에서 이름이 불려서 좋았다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그는 “군대에 있을 때 가장 힘든 게 날 잊을까봐였다. 대중적으로도 그렇고 팬들한테도 잊혀질까봐 그게 제일 걱정되는 부분이었다. 자료화면에 나오고 하는 것도 큰 거라고 생각한다. 방송에 공적으로 나갈 수 없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좋았는데 출연료는 따로 안 주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민혁은 “처음 얘기하는데 군대 가기 전 사실 몸이 안 좋았다. 아팠다”라고 진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는 “군대 가기 전 고척돔 무대가 있었는데 내려오면 화장실에서 헛구역질을 했다. 내 몸이 무대의 러닝타임을 못 버티는 게 느껴졌다. 정신적으로 무대 하는데 있어 버겁다고 느껴졌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그래서 군대 가기 3개월 전부터 PT를 일주일에 한 두번씩 하면서 운동에 흥미가 생겨서 군대에 가서도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전역하고 나서 지금은 매일은 아니지만 일주일에 3~4번 정도 한다”라며 회복된 근황을 전했다.
한편, 그룹 몬스타엑스는 2015년 데뷔앨범 ‘TRESPASS’로 데뷔해 ‘HERO’, ‘Dramarama’, ‘아름다워’, ‘Love Killa’ 등 수많은 대표곡을 남겼다. 지난 2023년 4월 현역 입대한 민혁은 제5보병 사단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지난 3일 전역했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채널 ‘재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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