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방송인 주병진(66)이 세 번째 맞선녀와 만난 가운데, 맞선 상대가 이미 방송 경력이 있는 인플루언서라는 것이 밝히지며 눈길이 모이고 있다. 25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주병진의 세 번째 맞선 현장이 공개됐다.
앞서 주병진은 MBN 아나운서 출신 최지인, MBA 출신 호주 변호사 신혜선과 만남을 가진 바 있다. 두 사람과 먼저 시간을 보낸 주병진이었지만, 고민 끝에 애프터 신청을 하지 않아 마지막 만남으로 이어졌다.
세 번째 맞선녀 김규리(54)는 엄청난 동안 비주얼을 자랑해 주병진을 놀라게 했다. 그는 “현재 수산물 도매업을 하고 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두 사람은 공통점인 골프 이야기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주병진은 인터뷰에서 “외모가 너무 출중하셔서 그런지 내가 공이 안 맞더라. 그거 빼고는 1,000% 좋았다”라고 호감을 드러냈다.
그런 가운데, 김규리가 지난 2022년에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 출연했던 사실이 알려졌다. 이뿐만 아니라, 8만 명 이상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인플루언서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를 안 일부 네티즌은 김규리가 주병진과의 만남이 자신을 홍보하기 위해 나온 것이 아니냐고 지적하며 ‘진정성 없는 맞선’이라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주병진은 지난 방송에서 “사실 결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다. 어릴 때 꿈을 꾸다가 결혼식장에 신랑 입장, 신부 입장을 하는데 갑자기 ‘안 해’라면서 깬 적도 있다”라며 “10번은 꾼 것 같다. 결혼해서 헤어지는 사람을 많이 봐서 그런지 때가 안 됐기 때문인지는 모르겠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채널A ‘나는 몸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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