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러블리즈 이미주가 개명을 한 후에 일이 잘 풀렸다고 털어놨다.
20일 온라인 채널 ‘찹찹’의 ‘뇌절자’에선 이미주가 게스트로 출연해 김희철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미주는 러블리즈의 입덕 멤버에 대한 질문에 “러블리즈는 일단 케이와 수정이다. 두 사람이 입덕을 해 오면 거기서 우리는 더 열심히 더 해야죠”라고 밝혔다. 이어 러블리즈에서 메인 댄서와 서브 보컬, 비주얼 포지션을 맡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희철은 “셋 다 예인이 아니냐”라고 이의를 제기했고 “저는 예인이 입덕이었다”라고 밝혔다. 이미주는 “예인이랑 포지션과 파트, 안무가 비슷하다. 뭔가 퍼포먼스를 보여줘야 하면 항상 예인이와 내가 같이 보여주고는 했다”라고 말했다.
김희철은 “미주가 진짜 춤을 잘 춘다”라고 이미주의 춤 실력을 칭찬했고 이미주는 즉석에서 메인 댄서의 매력을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김희철은 “이미주 씨가 개명을 했지 않나”라고 물었고 이미주는 “맞다. 개명했다. 원래는 이미주인데 이승아로 개명했다. 근데 내가 방송에서는 승아라고 부르지 말아달라고 이야기를 했다. 주변 사람들만 승아라고 불러주고 방송에선 여전히 미주로 활동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개명을 한 이유에 대해선 “엄마가 이름을 바꾸면 상황이 좋아질 거라는 말을 듣고 바꾸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미주는 “개명을 했는데 너무 신기한 게 좀 달랐다. 바꾸고 나서 뭔가 나를 더 보여줄 수 있었던 기회가 더 많아졌다”라고 밝혔다. 바꾼 시기가 5~6년 정도 됐다는 말에 김희철은 “유재석 형이랑 만나고 딱 그랬을 시기”라고 말했다. 이에 이미주는 “그 시기였다. 이름 바꿨는데 (상황이) 괜찮아졌다”라고 떠올렸다.
“윤상 VS 유재석, 이미주에게 연예계 귀인은?”이라는 밸런스 게임 질문에 이미주는 연예계 귀인은 자신을 발탁해 준 소속사의 대표라고 밝힌 후 “우리(러블리즈)를 키운 것은 윤상 선생님일 수 있지만 (예능인의)나를 키운 것은 유재석이다”라고 말하며 유재석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유재석에 대해 “같이 프로그램을 할 때 제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알아봐주셨다”라며 조언 역시 많이 해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뇌절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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