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일본의 아나운서 미야지 미나미(33)가 유명 밴드 ‘킹 누’의 보컬 츠네타 다이키(32)의 친형 츠네다 슌타로(34)와 결혼을 발표해 이목을 끈다.
15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야후재팬’ 등에 따르면 아나운서 미야지 미나미와 츠네타 슌타로가 지난 14일 혼인신고서를 제출했다.
보도에 따르면 결혼식과 피로연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미야지 미나미가 속한 후지 TV 측은 ‘결혼은 사실이다’라고 인정했으나 미야지와 츠네타는 결혼 관련해 따로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데이트하는 모습이 목격되면서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당시 미야지와 츠네타는 도심의 터미널역 근처를 산책하는 모습이 포착됐고 서로를 바라보며 손을 잡고 있다고 전해졌다. 특히 데이트를 즐기던 두 사람은 츠네타의 자택으로 함께 들어간 모습도 포착돼 반동거 상태로 진지한 관계에 있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한편 미야지 미나미는 2015년 후지 TV에 입사했다. 2022년부터 평일 저녁 뉴스 프로그램 ‘Live News it!’에서 인 캐스터를 맡았으며 파리 올림픽에서는 현지 리포터를 담당했다.
츠네타 슌타로는 바이올리니스트 겸 사업가로 고등학교 2학년 때에는 ‘일본 클래식 음악 콩쿠르’ 전국대회에서 5위에 입상했다. 특히 킹누, 요네즈 켄시, Vaundy 등 유명 아티스트 곡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친동생이자 록밴드 킹 누의 보컬 츠네타 다이키가 이끄는 음악 프로젝트 ‘Millennium Parade’의 멤버로도 활동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츠네타 슌타로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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