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무기한 활동 중단을 발표한 팝스타 아델(36)의 마지막 콘서트 티켓 가격이 급등했다.
아델은 올해 라스베이거스에서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5일(현지 시간) 외신 NME 보도에 따르면 아델 콘서트 티켓 가격은 3819 달러(한화 약 508만 원)에서 17050달러(한화 약 2200만 원)을 기록했다. 콘서트 티켓은 원래 일반 티켓 400달러(53만 원), VIP티켓 1000달러(한화 약 133만원)이었다.
아델이 무기한 활동 중단을 발표하자 콘서트 티켓이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1일, 아델은 독일 뭔헨에서 콘서트를 개최, 오는 11월 라스 베이거스 공연을 마치면 긴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엄청나게 오랜 시간 동안 무대에 오르지 못할 수도 있다”라며 무기한 활동 중단을 예고했다.
아델은 이날 “지난 7년 동안 나 자신을 위한 새로운 삶을 만들어왔다. 새로운 삶을 살고 싶다”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얘기했다.앞서 그는 지난 7월 독일 방송사 ZDF와의 인터뷰에서 연예계 활동에서 물러나 “잠시동안 다른 창의적인 일을 할 것이다”라고 활동 중단을 암시한 바 있다.
아델은 지난 2007년 싱글 ‘홈타운 글로리'(Hometown Glory’로 데뷔했다. 그의 히트곡으로는 ‘헬로'(Hello) , ‘롤링 인 더 딥'(Rolling in the deep), ‘썸원 라이크 유'(Someone like you) 등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노래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그의 활동 중단 소식에 전 세계 팬들이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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