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배우 유연석이 ‘응답하라 1994’ 촬영 중 대학원 생활도 병행한 것과 바리스타, 트레일러, 지게차 등의 자격증도 취득한 사실이 알려져 그의 열정과 노력에 팬들이 감동했다.
31일 ‘르크크 이경규’ 채널에 ‘“이제 선택은 제가 할게요. 이경규 대표님” l 예능대부 갓경규 EP.53’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었다.
영상에서는 배우 유연석이 게스트로 출연하여 이경규와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유연석은 세종대학교 연기예술학과에 진학해 대학원 과정까지 마쳤다. 그는 대학원을 재학하던 시기가 ‘응답하라 1994’ 촬영 당시 너무 바쁜 시기였다고 회상하며, 진학 이유에 대해 “교수님의 제의도 있었고, 좀 더 공부해야겠다는 생각도 있었다”고 밝혔다.
일정을 맞추기 위해 새벽까지 촬영을 마치고 2시간 정도 수면 후 아침 수업에 참석했다던 그의 이야기에 이경규는 “열심히 살아온 거야”라는 격려를 했다.
또한 유연석은 바리스타 자격증을 비롯해 소형 트레일러와 지게차 자격증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혀 이경규를 놀라게 했다.
이경규는 “그건 뭐 배우 생활 잘 안 풀리면…”이라며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실제로 유연석은 운전병 출신이어서 제대 후 배우 생활이 안 풀릴 경우를 대비해 자격증을 땄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대해서 또 작품 활동을 할 수 있을까?”라는 불안감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유연석의 연기에 대한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 이야기에 많은 시청자가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고 도전하는 게 정말 멋있다”, “계속 갈증을 느끼면서 도전하는 것이 너무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감탄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연석은 7년 만에 ‘헤드윅’ 공연으로 돌아와 지난달 23일 성황리에 종연했으며 올겨울 MBC 금토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으로 또다시 도전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르크크 이경규’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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