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배우 김영광과 이영애가 뭉쳤다.
18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김영광은 바람픽쳐스에서 제작하는 드라마 ‘은수좋은날’에 출연한다.
‘은수좋은날’은 이영애가 연기하는 ‘강은수’가 우연히 길에 떨어진 마약을 주운 걸 시작으로 시한부 남편의 치료비를 벌기 위해 마약 사업에 손을 대며 벌어지는 휴먼 스릴러다.
김영광이 맡은 역할은 ‘이경’이다. 이경은 강은수의 딸이 다니는 중학교의 방과 후 미술 수업 강사다.
얼굴, 인성, 재력 모두 완벽한 건실한 청년으로 보이는 이경은 사실 밤에는 강남 유명 클럽에서 고위층 자제들에게 마약을 공급하는 마약 딜러라는 두 얼굴을 갖고 있다.
이경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강은수와 엮여 같이 마약을 판매하는 동업자로 그려질 전망이다.
‘은수좋은날’은 연출에 tvN ‘연애말고 결혼’, ‘또 오해영’, ‘내성적인 보스’, ‘우연일까?’, JTBC ‘뷰티 인사이드, 우아한 친구들’ 등을 연출한 송현욱이 맡으며 극본은 tvN ‘치즈인더트랩’, OCN ‘모두의 거짓말’을 쓴 전영신 작가가 맡는다.
한편 김영광은 2006년 모델로 처음 데뷔했다. 그는 동양인 최초 디올 옴므 모델 자리를 차지할 만큼 뛰어난 모델 활동을 보였다.
2008년 KBS2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조연 이재환을 맡는 것으로 처음 배우로 데뷔했다.
그는 2014년 SBS 드라마 ‘피노키오’에서 서범조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 인지도가 크게 상승했다.
이후 SBS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KBS2 ‘우리 집에 사는 남자’, MBC ‘파수꾼’ 등의 드라마로 성공적인 연기 경력을 이어갔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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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전기에서 김영광 연기 미쳤던데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