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가수 박재범이 K팝 가수 최초로 성인용 플랫폼 ‘온리팬스'(OnlyFans) 계정을 개설한 가운데, 그의 행보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4일 박재범은 온리팬스 계정을 개설한 후 “여러분의 지원에 감사드리고 모두가 약간 다른 것이 필요할 때 여기에 있을 수 있어 기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 박재범은 상의 탈의한 몸 위에 여성의 속옷을 올린 채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이다. 또 그는 하의만 입은 채 땀을 흘리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는 박재범의 앨범 홍보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온리팬스’는 유료 콘텐츠를 제공하는 구독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으로, 당초 구독자들의 후원을 받으며 예술 활동을 하기 위한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SNS였다. 하지만 최근 이용자들이 성인용 콘텐츠를 제작해 판매하는 ’19금 플랫폼’으로 변질됐다.
이러한 가운데, ‘성인 플랫폼’으로 알려진 ‘온리팬스’를 신곡 홍보 수단으로 선택한 박재범을 향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일종의 성상품화”, “음지문화를 가져왔다”, “진짜 실망스러움”, “박재범 때문에 성인플랫폼 홍보되네”, “충격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박재범을 향한 우려의 시선을 내비쳤다.
박재범을 옹호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흥미로운 홍보 방식”, “예술에는 제한이 없다”라며 그의 파격 행보를 응원했다.
한편, 박재범은 오는 30일 신곡 ‘McNasty’으로 컴백한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박재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댓글1
김주하
박재범선생님오랜많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