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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멤버, 공항에 갑질 논란…무거운 입장 전해졌다

한아름 기자 조회수  

[TV리포트=한아름 기자] 걸그룹 우주소녀 출신 성소(程潇·25)와 선의(宣仪·29)가 ‘갑질’ 의혹에 휘말렸으나, 소속사가 재빨리 부인했다.

13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8 월드’에 따르면 우주소녀 출신 성소와 선의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게시된 ‘연예인 갑질 폭로’의 주인공이라는 의혹에 휘말렸다. 의혹이 거세지자 두 사람의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이하 ‘위에화’)가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혔다.

‘중국판 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알려진 샤오홍슈에는 지난 11일 한 연예인이 공항에서 갑질을 했다는 폭로 글이 게시됐다.

폭로자는 “공항에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고 있었다. 1층에서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마자 많은 사람이 휴대전화를 들고 한 여성을 둘러싸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경호원이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는 사람 전부 내리세요’라고 소리쳤다”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연예인을 탑승시키기 위해 기존 승객들을 내쫒았다는 주장이다.

이같은 행동을 이해할 수 없었다는 폭로자는 “경호원에게 ‘내가 왜 내려야 하냐’라고 했다. 다른 승객도 ‘ㅇㅇㅇ이 누구냐’, ‘왜 우리한테 명령하냐’라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폭로글은 많은 관심을 받았고, 누리꾼들은 ‘갑질 연예인’이 누구인지에 대해 추측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해당 글에 나온 연예인이 성소나 선의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논란이 계속되자 결국 소속사도 입을 열었다. 12일 소속사 위에화는 웨이보를 통해 입장을 전했다. 위에화는 “일부 누리꾼이 ‘엘리베이터 거물급 연예인’ 사건의 주인공을 당사 아티스트라고 주장하고 있다”라며 “성소와 선의를 포함한 여러 당사자에게 확인한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당사 아티스트와 스태프는 해당 논란과 관련이 없다”라고 밝혔다.

한편, 성소와 선의는 지난 2016년 한중 걸그룹 우주소녀 멤버로 데뷔했다. 두 사람은 데뷔 2년 만인 지난 2018년부터 중국에서 개인 활동을 시작했고, 지난해 그룹을 탈퇴했다. 현재 두 사람은 중국에서 배우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성소·선의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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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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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 거물급 연예인... 성소는 좀 크긴 하지

  • 거물급 연예인ㅋㅋㅋ 어디?? 푸하하하 배꼽잡는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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