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일본 영화배우 신카와 유아가 남편에게 매우 적은 용돈을 준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9일(현지 시간) 신카와 유아는 ‘춤추는! 산마저택!!’에 출연했다. 그는 촬영장 버스 운전기사 남편에게 주는 용돈 액수를 밝혔는데, 매우 적어 다른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은 ‘아내들의 지갑 리뷰’로 연예인 부부의 가정 내 금전적인 이야기를 하는 코너였다. 신카와 유아는 “우리 집은 제가 돈을 관리하고 남편에게 일주일에 한 번씩 고정적으로 용돈을 준다”며 “한 달에 한 번으로 하면 본인이 (금방) 써버리는 것이 무섭다고 했다. 그래서 주 1회 정액으로 용돈을 주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용돈이) 남으면 무언가를 사고 싶을 때를 대비해 내가 모아두고 있다. ‘이번 주에 얼마 남았으니까, 여기에 넣어둬라’하는 시스템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신카와 유아는 남편이 자신에게 주는 선물도 전부 본인이 관리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유발했다.
MC가 남편의 용돈 액수를 묻자, 신카와 유아는 대답을 망설이다가 “5,000엔(한화 약 4만 4,600 원) 정도”라고 대답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누가 먼저 5,000엔으로 하자는 질문에 그는 “남편이 제안했다”라고 덧붙였다.
“동료와 밥은 어떻게 먹냐”라는 질문에 신카와 유아는 “촬영장 같은 데 가면 도시락도 있다”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출연진들은 남편의 용돈이 너무 적다고 의견을 보였다.
한편, 신카와 유아는 2007년 잡지 ‘seventeen’으로 데뷔해 배우와 가수로도 입지를 다졌다. 지난 2019년 그는 9세 연상의 버스 기사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자녀 1명을 두고 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신카와 유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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