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콘서트 투어 ‘디 에라스 투어'(The Eras Tour)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그의 아버지 스콧 스위프트가 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는 것이 드러나 충격을 안기고 있다.
27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데일리 메일’이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아버지 스콧 스위프트가 한 선착장에서 파파라치로 추정되는 사진작가 벤 맥도날드를 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콧 스위프트를 신고한 사진작가 벤 맥도날드는 “스콧 스위프트가 나를 향해 돌격했다”며 “스콧 스위프트가 갈비뼈를 가격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처음에는 누구인지 몰랐으나 테일러 스위프트와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을 보고 난 뒤, 그가 테일러 스위프트의 아버지라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전했다.
매체의 조사 결과 벡 맥도날드의 부상은 심하지 않으며, 치료도 필요 없는 정도라고 전해진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대변인은 “익명의 두 사람이 물가에서 공격을 가했다”며 “두 사람이 테일러 스위프트를 향해 공격적으로 다가왔으며 경호원을 붙잡고 여성 직원을 물에 던지겠다고 위협했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스콧 스위프트의 대변인은 아무런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은 상태다.
스콧 스위프트의 폭행 사건을 접수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 경찰은 “젊은 남성이 사건을 신고했으며, 현재 조사 진행 중이다”라는 입장만 밝히며, 구체적인 사안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해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콘서트 투어 ‘디 에라스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26일, 호주 공연을 마친 테일러 스위프트는 오는 3월 2일 싱가포르 국립 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테일러 스위프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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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맥도날드는 그냥 사진작가가 아니고 파파라치인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