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탄소 배출 논란으로 휩싸인 가운데, 최근에는 우산으로 자신의 모습을 감춰 눈길을 끈다.
11일(현지 시간) 테일러 스위프트(34)는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해 남자 친구인 트래비스 켈시(34)의 경기의 우승을 함께 만끽한 후 새벽까지 파티를 즐겼다. 몇 시간 후 두 사람은 각각 다른 비행기에 탑승하는 모습이 목격됐으며 테일러 스위프트는 로스앤젤레스로 향했다.
현지 매체 ‘데일리메일’은 테일러 스위프트가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는 전용기에 탑승하는 사진을 입수했는데, 사진 속 그는 검은 우산을 통해 자신의 자취를 감추고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로스앤젤레스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13일 멜버른 비행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콘서트 투어 일정을 위해 시드니, 싱가포르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일부 누리꾼은 “우산으로 가린다고 탄소 배출량이 가려지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는 ‘2022년 최악의 탄소배출 스타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탄소 배출 추정치를 공유해온 잭 스위니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가 해당 연도 상반기에만 8293톤을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일반인이 반년 동안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총량은 3.5톤이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과거 “기후 변화 걱정”을 호소한 바 있어, 말과 행동이 다른 행보로 비판을 받았다.
최근 테일러 스위프트는 잭 스위니를 상대로 사생활 침해를 이유로 법적 조치를 예고한 바 있다. 해당 발표에 누리꾼은 “사실을 게재했을 뿐인데, 이러한 법적 조취는 불공정하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유튜브 ‘테일러 스위프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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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마긔 꺼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