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홍콩 배우 장건성이 16살 연하 여자친구이자 배우 엔젤 정과의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25일, 장건성(40)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엔젤 정(24)과 다정하게 스킨십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우리의 두 번째 크리스마스’, ‘사랑’, ‘감사함’ 등의 해시태그를 통해 공개적으로 엔젤 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장건성과 엔젤 정은 1년 반 동안 교제해 왔으며 큰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2년 크리스마스 때도 엔절 정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장건성이 핸드백을 든 채 신발끈을 묶어주는 사진을 게시했다. 그녀는 “착하게 행동하는 어린 양. 너무 귀엽다”라는 멘트를 남긴 바 있다.
두 사람의 큰 나이 차이 때문에 일부 짓궂은 누리꾼은 이들의 관계를 ‘아버지와 딸’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장건성은 네티즌의 댓글에 “맞다”라며 2021년 영화 ‘P.T.G.F’에서 엔젤 정의 아버지를 연기한 스틸 사진을 스토리 기능(24시간 후 삭제)에 공유하며 유쾌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장건성은 “사실, 나는 이미 일찍부터 그녀의 아빠였다. 엔젤은 정말로 영화 ‘P.T.G.F’에서 내 딸을 연기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해당 작품을 통해 엔젤 정을 알게 됐지만, 1년이 지나서야 다시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7년 영화 ‘OCTB’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역할을 연기한 것으로 유명한 장건성은 “나를 길들인 최초의 인물은 엔젤 정이다”라고 언급하며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며 당당한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장건성 소셜미디어, 영화 ‘P.T.G.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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