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이지혜가 남편 문재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7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선 ‘이지혜 딸 태리의 인생 최초 파마 브이로그(제주한달살기,히피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이지혜가 가족과 제주 한 달 살기 중인 모습이 담겼다. 이지혜는 딸 태리의 헤어 변신을 위해 미용실을 찾았다. 파마손님이 북적이는 가운데 한 할머니 손님 앞에서 이지혜는 딸 태리와 갑자기 댄스를 선보였고 태리의 귀여운 재롱에 할머니 손님은 박수를 치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어 파마 스타일에 도전한 태리를 보러 남편 문재완까지 총출동했다. 롤을 말고 수건을 쓴 태리의 모습에 이지혜는 “터키 공주 같다”라고 웃었다.
드디어 인생 최초 파마에 도전한 태리의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깜찍한 파마 스타일에 태리는 “맘에 든다”라고 흡족해했고 엄마 이지혜 역시 “너무 귀엽다”라고 취향저격 당한 모습을 보였다.
아내 이지혜를 마중나온 남편 문재완의 모습 역시 공개됐다. 서울로 격일로 왔다갔다하는 상황에 현타가 왔다며 이지혜는 “(이럴 거면) 제주 살이 왜 하는 거냐”라고 웃었다. 그러면서 “(여기 와서)많은 것을 깨닫고 있다. 안 해보면 자꾸 로망이 생겨서 막 해보고 싶고 미련이 남는데 난 그런 것 같다. 사랑도 시원하게 화끈하게 다 할 거 다해보면 미련이 1도 없잖나”라고 말했다.
이에 남편은 “나랑은 사랑 다 해봤나?”라고 물었고 이지혜는 “오빠? 이미 끝났어”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우리는 완전한 사랑이지”라고 말했고 문재완은 “완사(완전한 사랑)의 결정체들이 집에서 와이프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더했다.
또 이지혜는 목소리가 잠긴 남편에 대해 “지금 남편이 바이러스 때문에 항생제를 먹고 있다. 어제 볼일 때문에 일찍 일어났어야 하는데 남편이 안 일어나더라.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 행복한 때라 그런가 갑자기 두려운 일이 생길 것 같은 예감? 그래서 너무 무섭더라. 그래서 매 순간을 행복하게 감사하며 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한다”라고 털어놨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관종언니’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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