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배우 티모시 샬라메 버전 ‘윌리 웡카’가 베일을 벗었다.
워너브라더스 코리아는 12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영화 ‘웡카’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웡카’는 2005년 개봉된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프리퀄 영화로 조니 뎁의 뒤를 이어 티모시 샬라메가 주인공 ‘윌리 웡카’ 역에 캐스팅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티모시 샬라메는 젊은 웡카의 모습을 그려내며, 영화에는 웡카가 난쟁이 종족인 움파룸파를 만나 초콜릿 공장을 세우기까지의 여정이 담길 예정이다.
또한 ‘웡카’는 뮤지컬 영화로 티모시 샬라메는 ‘레이니 데이 인 뉴욕’에서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선보인 바 있기 때문에 더욱 주목받고 있다.
2분 25초 분량의 영상에서 웡카는 심하게 부풀린 가격으로 초콜릿을 판매하고 있는 초콜릿 연합에 맞서 유럽의 초콜릿 중심지에서 자리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웡카는 스스로를 “난 마술가이자 발명가이고 초콜릿 제조자”라고 소개하고 “제 말 기억해라. 한 번도 본 적 없는 최고의 초콜릿 가게가 될 거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웡카는 하늘을 날게 만드는 일명, ‘두둥실 초콜릿’을 개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상 말미에는 배우 휴 그랜트가 움파룸파족으로 분한 모습도 담긴다.
한편, ‘웡카’에는 티모시 샬라메와 휴 그랜트 외에도, 로완 앳킨슨, 샐리 호킨스, 올리비아 콜맨 등이 출연한다. 연출은 ‘패딩턴’ 시리즈를 만든 폴 킹 감독이 맡았다.
앞서 폴 킹 감독은 매체 피플지와의 인터뷰에서 티모시 샬라메를 두고 “경이로운 배우”라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감정적이고 지적이다. 역할에 완전히 몰입했다”라고 극찬을 남긴 바 있다.
영화 ‘웡카’는 2024년 개봉될 예정이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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