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조현영이 축구선수 권창훈과 결혼을 앞둔 축구 유투버 이수날을 향한 부러움을 드러냈다.
2일 유튜브 채널 ‘그냥 조현영’에선 ‘결혼하기 싫은 남자 특징 알려드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축구선수 권창훈과 결혼을 앞둔 축구 유튜버 이수날이 찐친 조현영과 함께 결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결혼 준비에 대한 화제가 나온 가운데 이수날은 “진짜 많이 싸운다고 하는데 진짜 싸운 적이 없다. 싸울 게 없더라. 나는 결혼준비보다 ‘골때녀’ 촬영이 더 바빴다”라고 밝혔다.
이어 “만약 결혼하자는 얘기를 안 했으면 결혼을 빨리 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나?”라는 질문에 이수날은 “‘결혼을 한다면 이 분이랑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결혼의 시기보다는 사람에 대한 확신이 먼저 들었다”라고 밝혔다.
“확신이 어떻게 드나”라는 조현영의 질문에 이수날은 “난 어렸을 때는 종이 울리고 운명의 순간 댕댕 이런 종소리가 울릴 줄 알았는데 만나면서 차차 확신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어떤 면이 (결혼을 결심한) 가장 큰 이유였나?”라는 질문에 이수날은 “내가 말하는 이상형과 외모가 부합한다. 성격도 그렇고 일단 취미가 비슷하다. 축구 좋아하고 대화가 너무 잘 통하고 날 많이 좋아해준다는 체감을 했다. 진짜 사랑받는다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행복한 예비신부의 모습을 보였다. 이에 조현영은 “진짜 얼굴이 폈다”라고 부러움 어린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수날은 축구 선수 권창훈과 오는 7월 7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그냥 조현영’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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