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윤하가 자우림 커버가 대박을 터뜨리고 ‘사건의 지평선’ 역주행이 시작됐다며 ‘불후의 명곡’으로 인한 기분 좋은 변화들을 소개했다.
24일 KBS 2TV ‘불후의 명곡’은 ‘THE LAST SONG’ 특집으로 윤하 서문탁 김필 조장혁 포레스텔라 등이 출연했다.
지난해 9월 ‘자우림 편’에 출연해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970만 조회수를 기록한 윤하는 “자우림을 정말 좋아해서 헌정하고자 만든 무대였다. 예상과 달리 결과가 너무 좋았고 덩달아 ‘사건의 지평선’이 역주행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불후의 명곡’에 재출연한데 대해선 “가뜩이나 지난 무대가 잘 돼서 부담감이 심한데 주제도 부담이 되고 라인업도 부담이 되더라. 정말 집에 있고 싶었다”고 고백, 웃음을 자아냈다.
나아가 “내 인생 마지막 노래를 밝게 가야 하나 무겁게 가야 하나 여러 가지로 고민을 하다가 내 식대로 풀어보기로 했다. 모든 인력과 악기를 동원해서 화려하게 해보고자 한다. ‘이보다 더 힘줄 순 없다’ 싶을 거다. 오늘만 입고 창고에 들어갈 옷도 만들었다”며 의욕을 보였다.
이에 서문탁은 리허설부터 대단했다며 기대감을 전했고, 윤하는 “솔직히 트로피가 갖고 싶다. 손에 쥐고 잠들고 싶다. 최대한 마지막으로 뽑아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이는 것으로 또 한 번 출연자들을 웃게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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