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신작이 연이어 개봉하는 상황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의 주인공은 변하지 않았다. ‘범죄도시3’가 부동의 1위를 기록하며 1000만 돌파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1000만까지 약 77만 명이 남았다.
2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3’는 전날 7만 428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923만 4356명이다.
‘범죄도시3’는 지난달 31일 개봉 이후 23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 ‘플래시’, ‘엘리멘탈’,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등이 개봉되면서 흥행 기록이 흔들릴 것이란 관측이 있었으나, 박스오피스 최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개봉 4주 차를 맞아 흥행 동력이 다소 떨어진 모양새지만, 이번 주말(23~25일) 1000만 돌파에 도전한다. ‘범죄도시2’에 이어 또 한 번 10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쌍천만 신화’가 실현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스오피스 2위는 ‘엘리멘탈’이다. 23일 5만 8135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로 다시 올라섰다. 신작 ‘귀공자’,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에 밀려 한때 순위가 하락했으나 연이은 호평으로 명성을 되찾았다. ‘엘리멘탈’의 누적 관객 수는 74만 3168명이다.
한편, ‘범죄도시3’은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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