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트롯계의 아이돌’ 이찬원이 KBS2 ‘불후의 명곡’ 녹화 중 오열했다.
오는 27일 방송을 앞둔 KBS2 ‘불후의 명곡’은 시청자 사연으로 꾸며진 ‘김창옥의 토크콘서트’ 2부로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해당 방송분에서 ‘불후의 명곡’ 3MC 신동엽, 김준현, 이찬원은 맛깔스럽게 사연을 전달하고, 김창옥은 시청자들의 고민에 명쾌한 해결 방안을 전한다. 특히 이날 김창옥은 이찬원을 포함한 관객들의 눈물을 쏙 뺐다는 후문이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선 항상 다투며 아들인 자신에게 서로를 욕하는 부모님 때문에 걱정이라는 30대 남성의 사연을 비롯해 귀한 외동 딸을 둔 60대 엄마의 고민이 공개됐다. 김창옥은 때론 유쾌하고, 때론 진지한 답변을 전해 관객들의 공감을 샀다.
이어 홍서범&조갑경 부부, 박해미&황성재 모자, 홍경민, 김소현&손준호 부부, 김호영, 정다경 모녀, 김봉곤&김다현 부녀 등은 김창옥과 소통함과 동시에 또 한 번의 감동 무대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정다경 모녀는 서로를 다정하게 바라보며 ‘엄마가 딸에게’를 부르고, ‘가족사진’을 선곡한 박해미&황성재 모자는 듀엣 무대를 마친 뒤 눈물 지으며 포옹해 심금을 울렸다.
이날 김창옥은 청각장애를 앓으셨던 아버지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털어놓으며 “누군가의 뒷모습이 보이기 시작하면 사랑이 시작된 것이라고 한다”라는 말로 감동을 줬다. 그러면서 “미안한 사람들이 생각나면 한 번 미안하다고 얘기하고, 시간을 함께 공유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심지어 이찬원은 김창옥의 강연을 듣던 도중 눈물을 쏟았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김창옥의 토크콘서트로 꾸며진 ‘불후의 명곡’은 오는 20일 오후 6시 10분 KBS2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이찬원 소셜미디어, KBS2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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