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배우 정태우의 어머니가 자식들을 위해 하루에 네 번 밥상을 차리는 ‘네버엔딩 부엌살이’가 공개된다.
오는 13일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는 배우 정태우 어머니 오혜경의 하루 일상으로 꾸며진다.
해당 방송분에서는 하나부터 열까지 손이 가는 삼남매 챙기기에 분주한 오여사의 일상이 담긴다.
습관처럼 남겨 보는 오 여사의 잔소리에도, 가족들의 생일이 몰려 함께 식사를 하자는 말에도 삼남매는 묵묵부답으로 대응한다. 또 손자들은 아빠 생일만 알고 할머니 생일은 몰라 오 여사를 섭섭하게 한다.
특히 다 같이 식사를 하기로 한 주말, 시간이 맞지 않아 결국 따로따로 방문한 자식들을 위해 오 여사는 무려 네 번의 밥상을 준비한다고 해 눈길을 끈다. 삼남매가 좋아하는 반찬들로 차려낸 맞춤형 밥상부터 무한 설거지 굴레에 이르기까지 ‘인간극장’을 방불케 하는 어머니의 희생이 시청자들의 가슴 찡한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자식들을 향한 오여사의 희생과 사랑은 오는 13일 오후 9시 25분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신세대 남편부터 중년 그리고 노년의 남편까지,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