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이동욱이 과거의 경성에서 김범을 구해냈다.
6일 tvN ‘구미호뎐 1938’ 첫 회에선 우투리의 검을 찾아 이랑(김범 분)을 구해내는 이연(이동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동생 이랑을 환생시키고자 나선 이연은 갑작스런 사고로 일제강점기 경성에 불시착하게 된 바.
의식을 잃은 이랑과 재회한 이연은 그를 살리기 위해선 ‘우투리의 검’이 필요하단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이연은 깊은 잠에 빠진 듯 눈을 감은 이랑을 향해 “나 돌아올 때까지만 좀 버텨주라. 형은 너 절대 포기 안 해”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영혼 상태로 그런 이연을 지켜본 이랑은 뭉클함을 느꼈다.
이날 과거의 자신에게서 우투리의 검을 찾아낸 이연은 삼천갑자동방삭을 제거해냈고, 그 결과 이랑은 극적으로 눈을 떴다.
이어진 형제 상봉. 이연은 돌아온 어깨를 두드려주는 것으로 재회의 기쁨을 누렸다.
홍주(김소연 분)의 등장도 본격화 됐다. 이날 홍주는 재유에 “이연은 아직도 잘 생겼니? 우리 되게 오랜만에 만나는 거거든”이라고 말하며 가장 거대한 검을 가져오게 했다.
극 말미엔 ‘누군가 나를 과거에 가둬버렸다. 하지만 놈은 모른다. 지켜야 할 여인이 없는 시대, 구미호는 그들이 아는 것보다 무자비하다는 걸. 사냥의 시간이다’라며 복수심을 불태우는 이연의 모습이 그려지며 ‘구미호뎐 1938’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구미호뎐 1938’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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