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판도라 : 조작된 낙원’ 이지아가 이상윤 대신 총을 맞고 쓰러졌다.
22일 tvN 토일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에선 홍태라(이지아 분)가 기억을 잃은 척 표재현(이상윤 분)을 속인 모습이 그려졌다.
표재현은 자신을 무너뜨리려는 홍태라에게 칩을 삽입해 기억을 삭제하려고 했고 홍태라는 기억을 잃은 척 연기했다. 박수정의 기억을 찾은 양세진이 표재현 모르게 홍태라의 기억을 삭제하지 않은 것.
이를 모르는 고해수(장희진 분)는 홍태라가 다시 기억을 잃었다는 믿기 힘든 현실에 절망했다. 그의 곁을 지킨 것은 아직도 고해수를 사랑하고 있는 장도진. 고해수에게 장도진(박기웅 분)의 진심이 닿았지만 “당신이 무너지는 게 너무 싫어서 당신 아버지한테 아무 것도 못하는 내가 용서가 안돼”라면서 고해수는 끝내 총을 들었다.
고해수가 승승장구하는 표재현을 향해 방아쇠를 당긴 순간, 기억을 잃은 척 연기하고 있던 홍태라는 표재현을 속이기 위해 대신 총알을 맞았다. 그 순간 표재현과 쓰러진 홍태라에게 의문의 트럭까지 달려들며 긴장감이 극에 달했다. 표재현은 정신을 잃은 홍태라와 함께 트럭을 간신히 피한 후 절규했고 고해수는 홍태라가 자신 때문에 위험해지자 눈물을 흘렸다.
한편, 장금모(안내상 분)는 홍태라가 킬러 ‘오영’이라는 음성파일을 무기로 금조를 건드리지 말라고 표재현을 협박했고 민영휘(견미리 분)가 강제로 지분 양도 협약서에 지장을 찍는 영상을 공개해 회장으로 복귀, 또다시 갈등이 고조됐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N ‘판도라 조작된 낙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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