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배우 장근석이 넓은 테라스가 있는 럭셔리 하우스를 공개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에는 ‘아시아프린스 장근석의 럭셔리 하우스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장근석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 촬영을 위해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이기로 약속했다. “오늘 촬영한다고 해서 억지로 무언가를 두거나 빼지 않았다”며 빨래를 널어둔 바닥과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 등을 그대로 보여줬다.
이어 장근석은 인테리어 콘셉트에 대해 “처음에 집을 인테리어할 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 게 집은 집 같아야 한다는 거였다. 그래서 아늑한 집을 원했다. 그리고 나무가 좀 많았으면 좋겠다 싶었다”고 말하며 테라스로 안내했다.
장근석은 “나는 이 집이 너무 좋다. 날씨 좋으면 나가서 커피도 마시고, 여름에는 밖에서 고기도 구워 먹고. 이렇게 있으면 좋다”며 테라스의 장점을 설명했다.
장근석은 “제일 좋아하는 공간은 주방이다. 먹을 수 있는 것들은 어지간하면 다 직접 만들어 먹는다”며 요리에 진심인 모습도 보였다.
장근석은 또 “예쁜 접시, 조리도구 모으는 걸 좋아한다”며 가득 담긴 알록달록한 접시와 프라이팬, 주물 냄비, 튀김기 등을 공개했다. 그는 달걀 프라이, 팬케이크, 덮밥, 달걀말이, 파스타, 생선구이 전용 등 각자 용도가 다른 요리 도구를 공개했다.
끝으로 장근석은 “파우더룸은 진짜 최초로 공개하는 것”이라며 옷으로 가득 찬 드레스룸을 공개했다. 항목별로 가지런히 정돈된 옷방이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옷이 별로 없다”라고 말해 제작진으로부터 원성을 듣기도 했다.
장근석은 과거 즐겨 착용하던 선글라스를 보이며 “청담동 카페 갈 때 이렇게 쓰고 갔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제작진이 “지금은 안 그러시냐”고 묻자 장근석은 “지금은 그러면 큰일 난다. 이 나이에”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부질없다. 다 졸업을 해보니까 명품에 집착하지 말아라. 너희 자신이 명품이다. 왜냐면 형은 다 가져봤거든”이라고 조언해 더 큰 웃음을 안겼다.
그는 플리스 재킷을 걸치며 “이런 거 입고 청담동 가면 ‘아시아 프린스의 등장이다’ 이러면서 혼자 허영심에 취해 다닐 때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어떻게 이런 걸 입을 생각을 했을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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