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10일 KBS1TV ‘금이야 옥이야'(연출 최지영/극본 채혜영, 백은정)11회에서는 과로사로 쓰러져 가족들의 걱정을 사는 금강산(서준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금강산은 너무 일을 무리하게 하는 바람에 길에서 쓰러져 병원 응급실에 실려갔다. 사위 금강산을 찾아온 마홍도(송채환)는 그냥 가게를 접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금강산은 자기가 더 열심히 해서 보증금 마련을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마홍도는 버럭 하며 “딸자식도 생사를 모르는데 사위까지 그렇게 될 일 있냐”며 “그리고 자네가 잘못되면 금잔디(김시은)은 어떡할 거냐”라고 했다.
딸 금잔디 역시 아빠를 크게 걱정했다. 금강산이 자신이 쓰러졌다는 소식에 눈물을 글썽이며 금잔디는 “아빠 응급실 갔다고 해서 얼마나 놀랐는데. 아빠마저 갑자기 날 떠날까 봐 겁나서”라고 털어놨다
결국 금강산은 반찬 가게를 접는 것에 동의하고 “잔디를 위해서라도 무리하지 않을게요”라고 다짐했다. 그 순간 금강산에게 전화가 왔고 금강산은 마홍도에게 “저희 가게 안 접어도 돼요”라고 기쁜 소식을 전했다.
황찬란(이응경)이 바지에 실수를 한 황만석을 도운 사람이 금강산이라는 사실을 알고 금강산을 요양보호사로 채용하기로 한 것.
한편, KBS1 ‘금이야 옥이야’는 매주 평일 오후 8시 30분에 시청할 수 있다. 싱글대디 금강산과 입양아 옥미래를 중심으로 금이야 옥이야 자식을 키우며 성장해가는 가족들의 유쾌하고 가슴 찡한 이야기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금이야 옥이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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