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마블 히어로 스타 크리스 프랫은 이상형과 결혼해 행복하다고 밝혔다.
크리스 프랫(43)은 4일(현지 시간) 배우 드류 베리모어의 토크쇼 ‘The Drew Barrymore Show’에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날 크리스 프랫은 아내 캐서린 슈워제너거(33)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캐서린을 만나기 전 “내 인생에서 정말 힘들고 망가진 것 같은 순간이 있었다”라며 “나는 매일 ‘제발 나를 구해줘’라며 기도했다”고 털어놓았다. 열심히 기도한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꿈꾸던 여자를 만나게 됐다는 그는 “타이밍이 중요하다. 당신을 위한 완벽한 계획이 있다. 그러니 신앙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드류 베리모어는 “그 신앙의 장소에서 아내를 만났니?”라고 물었고 크리스 프랫은 “맞다, 우리는 교회에서 만났다. 나는 아내를 처음 보자마자 ‘우와 누구야?’라며 관심을 보였다”며 “‘저게 누구야?’, ‘난 망가졌어 도와줘’ 이 두말을 반복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크리스 프랫과 캐서린 슈워제너거는 결혼한 지 1년 만인 지난 2020년에 첫째 딸 라일라를 얻었고 2년 뒤에 둘째 딸 엘로이즈를 맞이했다. 크리스 프랫은 “첫눈에 반하고, 사랑에 빠지고, 결혼하고, 이제 아름다운 두 딸까지 있다. 정말 행복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크리스 프랫은 마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에서 주연 ‘스타로드’ 피터 퀄을 맡아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배우다. 시리즈의 연이은 성공에 힘입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이하 ‘가오갤 3’)은 오는 5월 3일 개봉한다.
영화 ‘가오갤 3’에서는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스타로드가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합쳐 모험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이번 작품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흥행사를 완성한 제임스 건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크리스 프랫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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