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지진희와 허준호가 카리스마 넘치는 불꽃 신경전을 펼쳤다.
4일 방송된 JTBC ‘언더커버‘에선 임형락(허준호 분)의 압박에 되받아치는 한정현(지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형락은 강충모(이승준 분)와 최연수(김현주 분)에게 “부군도 김태열 열사와 친분이 있었느냐”고 압박했고 한정현은 “아내를 통해 몇 번 만날 기회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임형락은 “미국인들은 9.11테러가 발생했던 당시 빌딩에 여객기가 충돌하던 당시를 기억한다지 않나”라며 “세 분은 김태열 열사 세상 뜬날 기억 나십니까?”라고 물어 한정현을 에둘러 저격했다.
이에 한정현은 “그날이 실장님은 기억이 나십니까? 이 사람이나 강실장처럼 친분이 없으니 특별한 기억은 없으신가요?”라고 물었고 임형락은 “공무원이 일하고 있었겠죠”라고 말했다.
이에 한정현은 “그 일이 운동권 학생들 잡는 일은 아니었겠죠?”라고 불꽃 신경전을 펼쳤다. 이에 임형락은 최연수에게 “부군께서 항상 처장님 곁을 지키시는 모습이 인상 깊지 않습니까?”라고 섬뜩한 미소를 지으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언더커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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