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박솔미가 ‘복순이’ 애칭의 이유를 밝혔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배우 박솔미의 애칭이 공개됐다.
이날 박솔미는 엄마표 ‘오징어육전’을 만들기 위해 전화로 도움을 청했다. “배우로 활동을 시작하며 일찍 독립을 했다”는 그는 “엄마가 집에 오시면 술안주를 만들어놓고 가셨다. 그 중 하나가 ‘오징어육전'”이라고 설명했다.
발랄한 사진만큼 박솔미 母는 “오징어육전? 네 마음대로 팍팍 넣고 무치면 된다. 프라이팬에다 넣으면 저절로 만들어준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단, 들기름이 아닌 참기름을 써야한다고 조언했다.
박솔미는 무심코 엄마가 부른 “복순이”라는 애칭에 얼굴을 가렸다. 너무나 정감가는 애칭에 스튜디오에 있는 MC 및 패널들은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박솔미는 “태어 났을 때 너무 못생겨서 할머니 할아버지가 ‘복이나 많이 받으라’고 이름을 ‘복순이’라고 지어주셨다. 여전히 집안 어른들은 복순이라고 부른다”고 털어놨다.
순식간에 복순이가 된 박솔미는 오징어 솔두에 몰두하다가 갑자기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쩍벌 다리를 벌렸다. 부엌 아일랜드 높이가 그의 우월한 기럭지를 따라오지 못한 것.
“키가 몇이냐?”는 질문에 박솔미는 “170cm”이라고 답했다. 붐은 부러움이 담긴 “축하 합니다” 인사로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안주’를 주제로 한 메뉴 개발 대결이 이어진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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