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박예니가 ‘설강화’에 캐스팅, 정해인-지수와 호흡을 맞춘다.
JTBC 새 드라마 ‘설강화 : snowdrop'(이하 ‘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어느 날 갑자기 여자대학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정해인 분)와 서슬 퍼런 감시와 위기 속에서도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여대생 영로(지수 분)의 시대를 거스른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극 중 박예니는 의상실 ‘샤르망’의 재미교포 비서 김예니로 분한다. 사람들은 그를 ‘미스김’이라 부르며, 가끔 눈치가 부족할 때도 있지만 구김살 없이 밝고 성실한 인물이다.
또한 샤르망을 찾는 외국 손님들을 대하는 것은 온전히 영어에 능한 미스김의 몫이기에, 종종 통역을 담당하기도 한다. 박예니는 이러한 미스김을 통해 일당백 역할을 해내며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박예니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부터 ‘미씽: 그들이 있었다’, ‘타임즈’, ‘너는 나의 봄’,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까지 다양한 캐릭터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며 차근차근 자신만의 필모를 쌓아가고 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샤르망 의상실의 ‘미스김’으로 변신해 어떠한 열연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이고 있는 가운데, 정해인, 지수뿐만 아니라 유인나, 장승조, 윤세아, 김혜윤, 정유진 등이 함께 출연하는 ‘설강화’는 오는 12월 18일(토)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제공 = 에일리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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